2019년 구미 루프탑 카페<가배공상>

<가배공상>

구미 금오산 금리단길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카페를 가기로 했다.

괜찮은 카페가 없을까...

이리저리 검색을 하다 보니

요즘 핫한 신상 카페가 눈에 띄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괜찮아 보였고

루프탑도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다.

카페 위치는 금오시장 맞은편에

새로 들어선 고층빌딩 7층과 8층에 위치하고 있다.

카페입구

엘리베이터 7층에 내리면 커다란 유리문이

보이는데 들어가는 입구부터 새로웠다.

계산대 앞쪽으로 여러 종류의 베이커리를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점심시간을 살짝 넘긴 시간이었는데

몇 가지는 이미 다 팔리고 없었다.ㅜ

돼지바 케이크

리얼 레몬케익

그중에 제일 맛있어 보이는

돼지바 케이크과 리얼 레몬 케익 두 개를 선택하고

음료는 인절미 라떼와 흑당 라떼를 주문했다.

메뉴판

주문한 메뉴가 나오는 동안

카페 자리도 맡을 겸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카페는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자리는 넉넉했으며

곳곳에 테이블이 숨겨져 있었다.

또한 건물 내부에 로스팅을 할 수 있는 커다란

기계가 자리하고 있어

로스팅하는 것을 직접 볼 수도 있는 듯했다.

로스팅 룸

8층 루프탑을 갈려면 내부에 계단을 통해서

올라가면 되는데 루프탑은 노 키즈존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8층 루프탑 전경

이날 날씨가 쌀쌀해서 밖으로 나가보진 않았지만

따뜻한 날 루프탑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빵과 음료를 마시며 수다를 한창 떨고 있을 때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한 분이 오셔서

새로 개발한 메뉴라면서 시음해 보라고

음료를 한 잔 주셨다.

전참시에 이영자 씨가 나와서 마신

밀크티에 달고나를 올려 먹는 것을 보고

아이디를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셨다.

달고나 라떼(?)

밀크티는 아니고 라떼에 달고나를 올린 음료였다.

달고나를 먹어보니 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집에서 먹어보겠다고 국자도 많이 태워먹었었는데

ㅋㅋㅋ

무튼 다음에 왔을 때 신메뉴가 꼭 출시가 됐으면 좋겠다.

구미에서 커플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카페가 하나 또 생긴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