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문경 이색카페/동굴카페<까브(CAVE)>

2019. 6. 10. 11:16여행

반응형

<까브(CAVE)>

 

이제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인가

지난주 날씨가 너무 더워졌다.

날씨도 덥고 햇살도 따사로워

밖으로 돌아다니기에는

곱디고운 내 피부에???

(ㅋㅋㅋ)

자외선을 쬐기가 좀 그랬다.

 

실내에서 밥도 먹고 차도 마실수 있는

좀 으슥한(?) 장소가 있다는 말을 듣고

거기로 가기로 했다.

 

까브(CAVE)라는 카페였다.

위치는 문경시 동로면에 있다.

문경에서 출발하면 대략 40~50분 정도

걸리는 거리이다.

 

문경에서 가는 길 또한 시골길 풍경과

자연경치를 즐기면서 드라이브를 하기에 좋았다.

 

카페는 오미자마을을 지나야 도착할 수 있다.

처음에는 네비를 따라 열심히 갔는데

계속 가면 갈수록 너무 한적한 시골로

들어가는 것이 었다.

 

출발하기 전 대략적인 위치는 봐 두어서

분명히 잘 못 된 길로는 안 가는 건 확실한데

여기에도 카페가 있나?

싶을 정도로 들어가야 된다.ㅋㅋㅋ

 

오미자마을을 어느 정도 벗어나면

카페 위치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나오는데

그 길로 의심 가지지 말고 따라가면 된다.

 

처음에 표지판을 따라 올라가니

명절 때 성묘하러 가는 비슷한 길이 나와

당황하여 다시 내려왔지만

가는 길이 거기밖에 없어

일단 올라가 보기로 하고

쭉~따라 올라가니 이미 카페를 찾아온

여러 대의 차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까브 카페 입구

카페 입구는 컨테이너 건물처럼 보이지만

안에 들어서면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카페안 천장
카페 안

 동굴이서 그런지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조금 당황할 수도 있지만

그냥 동굴을 구경하면서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카페 안 테이플

계속 들어가면 좌우로 길게 놓인

테이블들을 볼 수 있는데

직원의 안내에 따라 마음에 드는(?) 

자리에 착석하면 된다.

 

메뉴판
메뉴판
메뉴판

 

점심을 먹지 않았던 우리는 일단

오미자 등심 스테이크와

닭가슴살 스테이크 야채 볶음

두 개를 주문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야채 볶음
오미자 등심 스테이크

스테이크는 비주얼이 일단 조금 가냘파 보였다.ㅠ

하지만 시장이 반찬이라고 했던가

일단 맛있게 다 먹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다.

 

동굴 안이어서 그런지 처음에 들어올 때도 서늘했고

계속 앉아있다 보니 조금 추웠다.

그래서인지 카페 안에 담요가 넉넉하게

비치되어있어서 이용하면된다.

 

허니버터브래드와 오미자차

폭풍식사를 마치고 수다를 떨고 있다 보니

뭔가 좀 허전했다.

그래서 후식으로

허니버터브래드와 오미자차를 주문했다.

 

사실 옆 테이블에서 주문한 걸 봤는데

너무 맛있어 보였다.

 

오미자차는 카페를 오는 길에

너무 많이 봐서 안 먹어보면 안 될 거 같아

같이 주문하였다.

 

카페 안 풍경

일단 동굴 안에 있는 카페라서 특이하고

연인들과 이색 데이트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인 거 같고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도 오는 장소여서

부모님 친구들과 와도 기억에 남을 장소가 될 듯하다.

무더운 한 여름에 오면 더위도 피하고

 시원하고 좋을 듯하다.

 

카페위치 

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 안생달길 28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