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동 맛집<비스트로불란서>

2019. 5. 10. 10:36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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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로불란서

(feat. 대구 교동 맛집)

 

지난 주

대구컬러풀페스티벌 구경 전에

끼니를 때우기 위해

찾아보던 중 발견한 맛집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시장이 반찬이라고...

ㅋㅋㅋ

 

실내 분위기가 아늑하고 좋아서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이 없을 듯

 

저녁시간이라

런치메뉴는 선택할 수 없었다.

 

일단

블랙앵거그립 스테이크 200g,

트러플 크림파스타,

연어크림 리조또,

모히또 무알콜,

3개를 주문하였다.

 

대식가는 아닌데

이상하게 너무 배가 고팠다.

 

주문을 받는 직원분이

분명 2명인데

3개를 주문하니

놀라하며

양이 많을 꺼같다고 말을 했지만

 

괜찮다며

걱정(?)하지말라며

주문을 하였다.

 

주문을 기다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다.

 

교동에 이런 맛집이 언제부터 있었나?

 

교동이면

귀금속거리나

전자상가거리가

먼저 떠오르게 된다.

 

나만 그런겨?

 

그러고보면

나도 대구에 살면서

 

대구시내(?)에 나와본지가

백만년은 된거 같다.

 

젊었을 때는 자주 나오고 그랬는데

(아... 예날이여~)

 

이제는

그냥 동네에서 해결하고

 

어디나가면

주차도 해야하고

사람많고

복잡하고

 

그냥

나가기 싫다는..ㅋㅋㅋ

 

집나오면 개고생이야!!!

 

우리 앞테이블에도

먼저 온 손님들이

있어서

 

주문 후에도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흘러

 음식이 나왔다.

 

 

주문즉시

즉석요리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

서비스 제공 시간이 다소 걸렸다.

 

먹기 전에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선음식 후사진

ㅋㅋㅋ

 

나 블러거하기는 글렀어ㅜ


 

블랙앵거그립 스테이크 200g

 

스테이크는

미디움으로 구웠으며

 

시어링이 잘되어 있어서

겉은 바삭 안은 촉촉...

 

한 입먹고 나서

야~

이거 괜찮은데?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소스는 2가지가 나오는데

이름이 기억 나질 않는다.ㅠ

 

그리고 치즈감자퓨레가나오는데

 

이게

부드럽고 고소하며

입에 착착 감기는 맛이다.

 

잘 비벼진(?) 트러플크림파스타

 

트러플크림파스타도 나왔다

오일을 잘 비벼서(?)

먹으라는 사장님의 말씀데로

일단 잘 섞었다.

 

너무 느끼할줄 알았는데

적당히 오일리하면서

고소한 맛과 함께

다양한 재료들이 느껴지며

입안에 풍미가 가득해지는 걸

느낄수있었다.

 

몇 번 떠먹고(?) 찍은 연어크림리조또

 

마지막으로

연어크림리조또가 나왔다

 

주문 당시에는 몰랐는데

밥알을 보리로 만들어서

 

씹는 식감

또한

색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었으며

 

이것 역시

크리미함이 입안 한 가득 느껴졌다.

 

식당 분위기도 좋고

서비스 좋고 친절한

나름

성공적인 맛집탐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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