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10 - 클라이밍의 볼더링이란?

2019. 5. 31. 00:30Climb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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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더링>

볼더링(bouldering)이란?

볼더링의 ‘볼더(Boulder)’는 큰 바위를 의미하는데,

보조 장비 없이 오로지 자신의 팔과 다리로만

바위를 오르는 암벽 등반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몇 년 새 이 볼더링의 인기가 높아졌다.

보통 실내 암장, 실내 클라이밍 센터라고 하는데,

실내의 벽에 자연 바위와 비슷한 홀드를 설치하여

루트를 설계하고,

그것을 오르며 즐기도록 만든 실내 볼더링 센터다.

볼더링은 3m 이내의 구조물에서 치러지며

홀드의 숫자는 최대 12개이다.

볼더링 경기는 각 루트에 대해

일정한 시간을 배정하고

선수는 주어진 시간 내에 몇 번이고

그 루트를 등반할 수 있다.

 

볼더링 경기는 얼마나 적은 시도만에 완등했는지와

임의로 설치한 보너스 홀드를 얼마나

적은 횟수만 잡았는가에

따라 순위가 매겨진다.

 

볼더링에는 ‘문제를 푼다’라는 개념이 있는데, 

하나의 과제에 도전해 마스터하는 것을 말한다.

 

센터의 벽면을 잘 살펴보면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홀드가 있고

그 옆에 색색의 테이프가 붙어 있다.

홀드들 옆에 붙어있는 색깔 테이프

이 홀드들을 자유롭게 올라가도 괜찮지만

센터에서 만들어놓은 문제부터 따라 하는 것이 좋다.

볼더링에서는 시작점과 도착점이 주어진다.

시작점부터 어떤 홀드를 잡고 이동해서 도착할지가

바로 ‘문제’이다.

홀드 옆에 붙은 테이프가 문제를 표시한다.

클라이머들이 ‘문제를 낸다’ ‘문제를 푼다’라고

하는 것은 바로 이것을 뜻한다.

도착점에 골인하고 나면 끝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매력은 도착점까지

어떻게 오를지 상상력을 발휘해

전략을 세우고

단련된 내 몸을 써서 목표에

도달하는 기쁨일 것이다.

이처럼 볼더링은 새로운 문제를

개척하고 오르는 즐거움이 있다.

 

 

 

볼더링의 문제 난이도는

보자도 간단히 오를 수 있는 쉬운 과제부터

동작이나 순서를 미리 생각하고

기술을 구사해야 하는 고급단계까지 있다.

 

볼더링 등급은 V0 에서 시작하여

지금은 V15 나 V16 까지 있는데

각 볼더 문제는 진행 방식에 꽤 상당한 차이가 있다.

V1과 V2, 그리고 V2와 V3 사이에 난이도가 다르다.

V3 볼더링 문제

최근에 센터에서 새로 나온

볼더링 문제 중에 하나이다.

V3 볼더링 문제 풀이

부끄럽지만 최근에

센터에서 나온 문제를 푸는 영상이다.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하지만 문제를 풀었었을 때의

그 쾌감은 너무 짜릿하다.

 

2019/06/01 - [Climbing] - 클라이밍#11 - 클라이밍 및 볼더링 난이도(등급)

 

클라이밍#11 - 클라이밍 및 볼더링 난이도(등급)

클라이밍 & 볼더링 난이도(등급) 실내 클라이밍 센터에 가보면 벽에 붙혀있는 수 많은 테이프를 볼 수 있다. 내가 다니고 있는 클라이밍 센터에도 다양한 종류의 홀드와 색깔 테이프를 볼 수 있다. 이런 종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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