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밍#7 - 클라이밍 홀드 잡기, 잡는 방법(그립 종류와 방법)

2019. 5. 25. 08:55Climbing

반응형

홀드 잡기

(그립 종류와 방법)

 

클라이밍을 시작하게 되면 벽에 붙어 있는 여러 가지 모양의 홀드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홀드들은 모양에 따라잡는 방법 또한 다양한데

그중에서 대표적인 그립 종류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클라이밍을 처음 시작했을 때 

그립에 대해 배우기는 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서는

힘으로만 잡아당기고 버티고를 반복하다 보니깐

효율적으로 힘을 못 써서 쉽게 지쳐버리고 근육에 통증이 왔다.

 

모든 운동이 그러하듯

그립(Grip)은 계속 잡아봐야 감도 늘고 실력도 늘기 때문에

처음 잡아보거나 새로운 홀드가 보이면

두려워 말고 잡아보고 감을 익혀야 한다.

 

계속 잡아 보다 보면

손가락 끝에 뭔가 걸리는 느낌(?)

왠지 떨어지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든다.

 

나도 아직 이런 말을 할 실력의 그레이드는 아니지만 ㅎㅎ

 

이제 다양한 그립법에 대해 알아보자.

밑에 사진은 손을 각 홀더 위치에 놓고

거기에 맞는 그립을 취하고

셀프로 촬영한 거라

(친구가 없는 건 아닙니다.ㅜㅜ)

다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아주 자세히 살펴보면

그립마다 뭔가 조금 다른 점이 있다.

 

다들 잘 찾아보자.

ㅎㅎ

 

 

오픈그립

오픈 그립(Open Grip) ;

밋밋한 형태의 홀드를 잡는 방법으로 수직으로 멀리 있는 홀드를 잡을 때 유리한 방법이다.

 

랩 그립

랩 그립(Wrap Grip) ;

잡는 면적이 넓고 큰 근육을 사용하는 그립 방법으로 힘이 부족한 초보자에게 유리한 방법이다.

 

크림프 그립

크림프 그립(Crimp Grip) ;

손가락을 세워 꼬집어 잡는 방법으로 아주 작은 홀드나 홀드 안쪽에 홈이 파져 있을 때 사용한다.

 

핀치 그립

핀치 그립(Pinch Grip) ;

책을 뽑는 것처럼 홀드를 잡는 방법으로 양쪽 면을 다 잡을 수 있는 홀드를 잡을 때 사용한다.

 

언더 그립

언더 그립(Under Grip) ;

홀드가 뒤집어져 있을 때 손목의 힘으로 잡는 방법으로 손목이 많이 꺾일 수 있어 쉬운 동작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다.

 

포켓 그립

포켓 그립(Poket Grip) ;

움푹 파인 홀드를 잡는 방법으로 홀드를 잡을 때 손가락을 가볍게 늘어뜨려야 부상의 위험들 막을 수 있다.

 

사이드 클링

사이드 클링(Side Cling) ;

옆으로 된 홀드를 잡는 방법으로 등반 중 많이 사용하는 그립법이다.

 

다양한 클라이밍 홀드 잡는 법을 알아보았다.

(???)

 

셀프로 촬영하는 게 힘들었지만

나도 다시 한번 그립을 공부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제

이론으로 알아본 그립법을 실전에 자연스럽게 써먹기 위해

다양한 홀드들을 꾸준하게 잡아보아야겠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