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포항 영일대 팬케이크 카페<팜테이블>

2019. 8. 29. 22:16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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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테이블>

 

주말에 바다를 보고 싶어 포항으로 향했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은

6월 말 불빛축제를 다녀온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왔다.

 

영일대는 대구에서 가장 근교에 있는 바닷가이면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나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나 카페가 많이 있어서 좋다.

 

점심으로 인도음식을 먹고 

불빛축제 때 봐 둔 팜테이블 카페로 향했다.

 팜테이블은 대구 동성로에도 있어서

한 번 가보았는데 그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그냥 나온 경험이 있어서

포항에도 사람이 많을 꺼라

생각하고 들어섰다.

팜테이블 입구

입구에서부터 달달한 냄새가 코 끝을 진동했다.

사람들은 많았지만

카페 규모도 커서 앉을 수 있는 자리는

그런대로 있었다.

줄을 서서 주문을 기다리며

무엇을 먹을지 정했다.

다 맛있게 보여 선뜻 고르질 못 했다.

팜테이블 메뉴판

우선 음료를 자몽 에이드와 자몽 티로 정했다.

다른 것도 마시고 싶었는데

그 날 그냥 자몽이 땡겼다.

 

그다음 디저트로는

더치 베이비랑 팬케이크가 있었는데

팬케이크로 주문을 하려다가

그림에

더치 베이비가 더 맛있보여서

더치 베이비 커스터드 크림을 주문을 했다.

 

1층 전경
2층 올라가는 길
2층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오니

창밖으로 탁 트인 바다가 보였다.

 

창가 자리에 앉고 싶었으나

다른 사람이 이미 선점하고 앉아있었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옆에 테이블에 앉았는데

그렇게 나쁜 뷰는 아니었다.ㅠ

 

주문한 더치베이비와 자몽 음료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주문한 디저트와 음료가 나왔다.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데

늘 이 놈의 식욕이 ㅜ

몇 점 먹다 보니 생각나서 사진을 찍었다.

 

더치 베이비는 먹기는 조금 불편했으나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쫀득했다

ㅋㅋㅋ

 

크림 위에 토핑으로 바나나, 청포도, 블루베리가

올라가 있었다.

 

팜테이블 2층

팬케이크도 먹고 싶었지만

배가 불러 다음에 오면 먹기로 하고

바다를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일어났다.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에 오면

한 번은 들러야 할 카페인 거 같다.

연인이나 커플이 와서

좋은 경치에 달달한 팬케이크를 먹으며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인 거 같고

친구들끼리 와도

기억에 남을 카페인 듯하다.

 

다음에도 영일대에 온다면

들릴만한 팬케이크 카페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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