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구 성서 계대 인도음식점<데이라>

2019. 8. 20. 10:11여행

반응형

<데이라>

 

갔다 온지는 좀 됐지만 이제야 포스팅하는 식당 ㅋ

인도 음식은 정말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다.

 

계명대 근처 클라이밍센터에서 운동을 마치고

출출한 배를 채우고자 들린 음식점이다.

데이라 입구

들어서는 입구부터 인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심상치 않은 장식물이 보인다.

인도 음식점이면 들어서는 순간부터

인도 음식 특유의 향이 풍기는데

여기는 그렇게 강한 향은 느껴지질 않았다.

인도 음식은 향에서부터 호불호가 갈리는데

그런 거는 없을듯하다.

셀프코너

사진에는 없지만 옆 쪽으로

탄산음료랑 커피를 무한리필 셀프코너도 있다.

메뉴판1
메뉴판2
메뉴판3

메뉴판을 보며 고민을 하고 있는데

같이 온 친구는 여기 단골이라 익숙하다는 듯이

자신이 추천하는 메뉴와 커플(?) 세트를 주문하였다.

라씨

라씨가 제일 먼저 나왔다.

인도에가면 먹어봐야 한다는 음료

라씨는 인도식 요구르트라는데

처음 먹어보는 음료였다.

기대를 하며

한 번 마셔보니 망고향도 살짝 나면서 꽤 괜찮았다.

(요거 맛나는데?)

 

탄두리치킨 인도식 만두튀김 감자튀김

커플세트를 주문하면 탄두리 치킨, 인도식 만두튀김, 감자튀김

난, 커리가 나온다.

 

탄두리 치킨은 역시 치느님

치킨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ㅋㅋㅋ

탄두리 치킨도 인도를 대표하는 음식 중에 하나인데

화덕에 구워 겉은 바싹하고 안은 촉촉한 식감이 살아있다.

찍어 먹을 소스도 있는데 소스 없이 먹어도 맛있다.

난과 커리

난과 커리 역시 인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다.

난은 인도식 빵인데 정말 맛있는 거 같다.ㅠ

 

난을 처음 먹어본 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먹어봤는데

그때 정말 맛있게 먹은 기억이 아직도 남아있어서

그런 듯하다.

 

난은 화덕에 구워서 그런지 겉은 살짝 바삭한 부분과

찰지고 쫄깃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다.

그리고 난은 손으로 찢어서 커리에 찍어 먹어야 제 맛이다. 

(인도 느낌 아니깐ㅋㅋ)

 

비르야니

비르야니는 인도의 쌀요리인데

롱라이스라고 하는 쌀을 별로 좋아하질 않아서

처음에는 당황을 했다.

아... 이거 누들로 주문이 안 되는 거 구나

친구가 추천해서 주문하긴 했는데...

롱라이스라서 호불호가 갈릴 음식이다.

 

여담인데 친구가 맛은 있는데 한 가지 아쉬운 게

여기 사장님이 인도분이 아니라

파키스탄분이 시라는...

 

대구 성서 계명대 근처에서 커플이나 연인들이

이색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곳이며

인도 음식을 경험해보거나 즐기기에 손색없는 식당인 거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