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구미 금오산 금리단길 소고기집<소보로>

2019. 6. 27. 12:12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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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보로>

구미에 일이 있어 다시 오게 되었다.

그러고 보면 최근 들어 구미에 자주 오는 거 같다.

 

일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어느덧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다.

 

구미에 맛집을 검색해도

그렇게 끌리는 집이 없었다.

(아직 배가 덜고픈거야.ㅋㅋㅋ)

금오산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금리단길로 향했다.

 

처음에 가기로 한 식당이 있었는데

가는 실에 외관이 특이하고 이름도 특이한

음식점이 눈에 띄었다.

 

다시 한번 자세히 보니

한우숯불화로구이 집이었다.

흠...

흠...

저기로 가자!!!ㅋㅋㅋ

갑작스럽게 목적지가 변경되었다.

 

소보로
소보로

안으로 들어서니 외관 인테리어만큼

내부도 특이했다.

 

내부 전경
테이블

자리를 안내받고 앉으려는데

식탁이 생각보다 많이 컸다.

둘이 앉으면 거리감이 느껴지는 사이즈였다.

 그런 생각도 잠시

메뉴판을 보며 뭘 먹을지 고민했다.

메뉴판1
메뉴판2

우선갈빗살과 살치살,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는데

갈빗살의 경우 2인분이 기본으로 나온다고 하여

안창살로 바꾸었다.

 

어떤 부위인들 어떠하리 소고기는 다 맛있다.ㅋㅋㅋ

그렇게 기다림도 잠시

음식 셋팅

밑반찬들이 하나둘씩 나왔고

메인 메뉴인 소고기도 나왔다.

살치살과 안창살

음...

역시 소고기는 입에 넣으면 살살 녹는다.

사실 소고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단 입에 넣었을 때 마블링이 잘된 고기는

지방 때문에 살살 녹는 느낌이 나는데

이게 좋은 거 같다.

(한국 사람이라서 더 그런가?ㅋㅋㅋ) 

육회 비빔밥

그렇게 소고기를 한두 점 먹다 보니

육회 비빔밥이 나왔다.

 

아니...

육회 비빔밥이 정말 맛있었다.

육회 비빔밥을 좋아하는데

최근에 먹어본 육회 비빔밥 중에 손에 꼽힐 정도로 맛있었다.

 

양이 조금 아쉬운 소고기 다 먹어 갈 때쯤

뭘 더 먹을지 고민하다가

소고기를 더 먹고 싶었지만

ㅜㅜㅜ

더 시키면 남길 거 같아서(?)

후식으로 먹을 만한 냉면을 주문했다.

(그냥 소고기를 주문해...ㅋ)

비빔냉면

비빔냉면이 나오고

역시 고기 후 냉면은 진리지ㅋㅋㅋ

비빔냉면도 살짝 매우면서도 새콤달콤하게 맛있었다.

 

구미에 와서 여러 맛집들을 가는 거 같은데

금리단길에 있는 식당들은 대부분 괜찮은 거 같다.

 

부모님이나 가족들이 와서 먹기에도 좋은 거 같고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은 장소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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